군,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완도군은 지난 18일 완도군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가족과 기관·단체장, 후원자 등 3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사)완도군장애인총연합회(회장 이삼식) 주관으로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복지 증진 기여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완도군장애인총연합회에 아낌없는 지원과 후원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서도 마련했다.

신우철 군수는 이 자리에서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여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소통과 나눔의 장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장애인 복지증진 사업을 끊임없이 추진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삼식 완도군장애인총연합회장은 “선진화 사회 일수록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없고,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이며, 선진국의 면모를 갖추는데 절대적인 요소다”며 “앞으로 우리 사회 내에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없고, 잘못된 편견이 해소되며, 인권개선을 위한 노력들이 사회전반에 고르게 퍼지도록 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 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의 등록장애인 수는 3월말을 기준 4천628명이며, 이는 인구대비 8.8%를 차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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