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속·고질적 사항은 무관용 적발 조치

완도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상배)는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봄철 성수기 낚시어선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낚시어선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봄철 성수기를 맞아 체계적인 현장 안전관리와 유관기관과의 협업, 계도·단속을 통해 해양사고를 선제적 예방에 나섰다.

해경은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2일간을 계도기간으로 정해 낚시어선업자, 선원, 낚시객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홍보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다음달 1개월 동안의 집중단속 기간에는 경미한 사항을 훈방하되, 재단속 되거나 고질적인 사항에 대해선 무관용 적발 조치를 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의 목적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법질서 준수와 함께 위반선박 발견 시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며 “계도·홍보 활동과 단속을 통해 해상교통질서 확립과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단속 대상으로는 생활 습관형 음주운항 어선과 낚시어선, 유도선, 여객선 등 다중이 이용하는 선박 및 화물선, 수상레저기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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