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소 운동 등 개인 맞춤형 다이어트로 구성

완도군은 지난달 초부터 시작한‘다이어트 투게더 Go!’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BMI(체질량지수) 25이상인 비만여성과 대사증후군 위험에 노출돼 있는 고위험군 여성 25명이 참여, 주 2회(월·수) 비만 관리를 위해 에어로빅, 상왕봉 등산, 스피닝, 노르딕 워킹 등 유산소 운동과 스쿼트, 플랭크 등 무산소 운동을 참여자 자신에게 맞는 운동법을 접목해 질 높은 다이어트 프로젝트로 진행했다.

특히, 사전·사후 개인의 건강상태 체크를 위해 대사증후군 발견검사, 체성분 검사, 나의 체력나이 진단 등 운동 전문 처방사의 운동지도 및 전문 영양사의 개인별 식이요법 처방으로 주민의 자기관리능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했다.

올 비만관리 프로젝트 이수자들은 평균체중 4kg감량, BMI 2.4%감소, 허리둘레 4cm감소, 복부지방율 7%감소, 혈압 및 혈당 정상, 총콜레스테롤 15%감소로 정상범위 유지 등의 효과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 김모씨는 “1년 사이에 살이 10kg이상이 쪄서 몸에 이상 신호가 오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서 프로그램에 참여 했다”면서 “혼자서는 운동하기 싫은데 여러 사람이 함께하고 이끌어주는 강사가 있어 흥미롭고, 다양한 운동을 체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건의료원 천종실 보건행정과장은 “비만인이 적절한 운동을 하지 않으면 당뇨병,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등 만성질환을 유발시킬 가능성이 높다”며“건강관리를 위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개인의 체력수준과 상황에 맞는 운동 등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민 건강행태 개선 및 건강증진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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