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김제시 자매결연 협정 체결하고 협력 도모

완도군은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전북 김제시와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지방화 시대의 동반자로서 상호간 협력과 우의를 돈독히 하고, 폭 넓은 교류를 통해 지역 간 미래지향적인 우호관계를 증진시켜 지역 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해 추진됐다.

양 지자체는 지역의 역사적 전통성을 존중하며,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한 주민 상호간 우호 증진과 지역문화 창달 및 주민복지 향상 도모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행정, 경제, 문화, 예술, 체육, 복지, 환경 등 교류를 활성화 하고 필요한 정보공유 및 공동 관심 사항에 대해 상부상조하기로 합의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해양생물의 보고인 완도와 자매결연을 체결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산자원이 풍부한 완도에서 세계 최초로 개최하고 있는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시·군 간 다양한 교류 활동으로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신우철 군수는“새만금의 중심도시인 김제시와 자매결연 체결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 교류 협력을 통해서 미래 동반자 관계로 발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새만금의 중심도시’ 김제시는 새만금의 중심도시로 국가균형발전의 최적지이자, 대한민국 대표 곡창지대인 한민족의 곡간으로 전북권 T자형 개발축의 중심 및 광역 교통망을 갖춘 교통·물류 중심지로 누구나 살고 싶은 세계적인 도시를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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