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성 개선, ‘일출공원 명품화’기대감 고조

한국모노레일(주)이 민간자본사업으로 투자한 완도타워 모노레일이 준공돼 지난 2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관광객들의 접근성 개선으로 완도타워와 다도해일출공원의 명품화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완도타워 모노레일은 다도해일출공원 입구에서부터 중앙광장까지 459m 구간을 약 7분 간격으로 운영하고 있다.

완도군과 완도모노레일(주)는 지난해 3월부터 완도타워를 찾는 관광객들의 접근 편의 증진과 다도해일출공원의 명품화를 위해 민간투자(BOT) 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민간투자 협약에 따라 총사업비 85억 원 전액을 완도모노레일(주)에서 투자해 일정기간 책임 운영한 후 모노레일 관련 모든 시설물을 완도군에 무상으로 기부채납하게 된다.

완도군은 모노레일 운영과 관련된 손실보상이나 추가부담금은 전혀 없으며, 앞으로 5년마다 운영실적을 토대로 운영기간을 재협상한다.

최신시설을 갖춘 완도타워 모노레일은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의 깨끗한 바다와 섬을 보면서 힐링 할 수 있고, 저녁에는 완도타워 스토리조명과 하트 섬 주도, 신지대교 등 이색적인 야간경관 정취를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신우철 군수는 “새로운 관광 인프라인 모노레일 개통으로 랜드마크인 완도타워와 다도해일출공원에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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