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대 미만 19개 도서지역 마을 초고속통신망 서비스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추진하고 있는 도서지역 소규모 마을 광대역가입자망 구축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대역가입자망 구축사업은 도서지역 50세대 미만의 마을 주민들의 정보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도․농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IPTV, 화상전화, 농수산물 직거래 등이 가능한 행정리별 초고속 광케이블망 구축사업이다.

이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사업을 주관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전담해 실시하고 있으며 미래부, 지자체, KT가 매칭펀드(1:1:2)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한 사업으로 금일읍 상화전리를 비롯한 19개 마을 737세대 1천444명이 방송, 통신, 인터넷 등 첨단미디어 융합서비스가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생일면 굴전리 정호연 어촌계장은 “노후된 통신 시설로 인해 인터넷 등 이용에 애로가 많았는데 금번 사업으로 자녀의 교육방송 시청, 특산품 판매를 위한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지난 2010년부터 광케이블망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사업을 시행한 19개 마을까지 총 44개 마을에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또 미추진 지역 33개 마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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