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정을 전해주는 사회적 가족 어머니 봉사단

▲ 완도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4일‘2016학년도 맘-품지원단 종결식’을 개최했다.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유권철) Wee센터는 지난 14일 맘·품지원단 멘토·멘티 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학년도 맘-품지원단 종결식’을 개최했다.

‘맘(Mom,心 )-품’ 지원단은 가정으로부터 정서적 지원이 부족한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등의 학생들에게 가족의 정을 전해주는 사회적 가족의 어머니 봉사단 사업이다.

완도교육지원청 맘·품지원단은 배려대상학생 중 멘티를 선정해 심리·정서적 보호 지원을 위한 1대1멘토링 활동, 경제적 지원을 위한 ‘완도 후원의 집’ 활용,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위한 키즈카페체험과 도예체험을 3차례에 걸쳐 지원했다.

특히 완도 Wee센터는 2016년도에 미용실, 빵집, 병원, 약국, 목욕탕, 죽집, 문구점, 유통업, 체험처 등 총11곳의 ‘맘-품지원단 후원의 집’을 결성해 각 후원의 집에서 월1회 또는 분기별로 멘티학생에게 후원물품을 제공했다.

이번 종결식은 직접 빚은 도예작품 선물하기, 멘티학생들의 활동모습이 담긴 사진 전달하기, 나의 멘토-멘티 소개하기 및 자화상 그리기 등을 통해 서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종결식에 참여한 한 멘티학생은 “처음에는 멘토선생님과 몇 번 만나다 말겠지 하는 생각을 했는데, 멘토선생님께서 꾸준히 나를 찾아와 함께 시간을 보내주시고 엄마처럼 챙겨주셔서 너무 고마웠다”며 “주말에 멘토선생님과 함께 도자기작품을 만들고, 생애 처음으로 키즈카페 가서 아이들과 신나게 놀았던 시간은 오랫동안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완도교육지원청 Wee센터는 내방 및 순회상담, 각종 심리검사 지원, 집단상담 및 예방교육 등을 상시 지원하며, Wee센터 홈페이지(www.wded.go.kr)를 통한 사이버상담과 전화상담(550-0579) 등의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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