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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면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기채)는 지난달 25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회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회의는 위원장·면장 인사말씀, 건의사항 수렴, 결산보고,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사전 입장권 구입 등 순으로 진행됐다.

건의사항으로는 △멧돼지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대책 마련 △최근 폭염으로 인한 수도작 용수 확보 대책 △등산로 정비 건의 등 5건을 건의하고, 해결 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지역발전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보유하고 있는 예산으로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입장권 200매를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정광선 면장은 “멧돼지 포획허가 기간이 끝나는 8월 31일 이후 연장신청을 할 계획이다”며 “최근 폭염으로 인한 가뭄 해소를 위해 지리에 시설된 대형 관전급수시설을 설치하고 나머지 2개 관정도 가뭄이 지속에 대비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보수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기채 청산지역발전위원장은 “위원들의 임기가 종료되어 아쉬움이 남지만 앞으로 어디에 있든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협조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