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면, 외딴섬 여서도 주민의견 청취하고 대화

▲ 청산면은 지난달 27일 외딴섬 여서리를 방문해 주민과의 대화를 실시했다.

청산면(면장 정광선)은 지난달 27일 외딴섬 여서리를 방문해 주민과의 대화를 실시했다.

이번 외딴 섬 방문은 청산도와 떨어져 있어 소외되고 자칫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도서지역 주민을 위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이를 면정에 반영하기 위해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

이날 주민들은 △응급환자 후송 헬기장 설치 △마을안길 확포장공사 미반영 구간 반영 △물량장에 화장실 신축 △어민쉼터 신축 △소화전 설치(3개소) △간이상수도 수질악화로 음용수 지원 등 6건을 건의했다.

정광선 면장은 주민들과 대화에서 “2016년도는 재정 여건상 어려움이 있으므로 2017년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군에 건의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면서“올 사업비로 배정된 3억 원의 범위 내에서 추진하고, 미반영 구간은 연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무 업무부서와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정 면장은 이어“마을내 갈등은 서로 대화하고 양보하여 한마음으로 화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지난달 25일 완도국제해조류 박람회가 국제행사 정부승인을 획득했다”며 “마을에서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완도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