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한 쌀은 불우이웃, 경로당에 전달할 방침

▲ 청산면은 지난 9일 청계리 휴경논에서 ‘사랑의 쌀 경작’을 위한 모내기를 실시했다.

청산면(면장 정광선)은 지난 9일 공무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계리 휴경논에서 ‘사랑의 쌀 경작’을 위한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내 ‘행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행정 강화’를 위해 ‘주민과 소통하는 훈훈한 지역공동체 만들기 사업’으로 발굴 추진했다.

휴경농경지는 지명관 이장단장의 도움을 받아 무료 임대했으며, 경작면적은 3필지 2천900여㎡로 수확량은 20㎏백미 50~60가마로 예상하고 있다. 수확한 쌀은 전량 불우한 이웃과 경로당에 전달할 계획이다.

청산면은 또 관외여비, 초과근무수당 등 면에서 지급하는 각종 수당에서 1만 원이하 끝전 기부운동을 지난 2월부터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 지금까지 55만원 모았으며, 연말까지 이를 지속해 어려운 가정의 생필품 구입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광선 면장은 “지방자치의 최 일선 책임자로서 주민과 소통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휴경논을 활용한 사랑의 벼 경작 사업을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현장행정을 보다 강화해 지역내 행정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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