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영초, 신규교사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장학지도 실시

생영초등학교(교장 김향희)는 지난 13일 신규교사들을 대상으로 ‘신규교사의 소인수 학급 내 효과적인 생활지도 및 상담기법’이라는 주제로 맞춤형 컨설팅 장학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장학지도는 상벌지도에서의 교사 역할의 중요성과 소인수 학급에서의 대인관계지도, 남교사의 여학생지도 등 본교 실정에서 신규교사들이 가지는 어려움에 대한 자료를 준비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전교생 14명인 소규모·소인수 학급에서의 대인관계 지도 프로그램으로 전 학년 식물 돌보기, 화단 가꾸기, 동·식물 이름지어 주기 등 작은 규모의 학교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날 컨설팅에 참여하였던 신규교사들은 “교직 경력이 짧지만 여러 업무 등으로 이러한 생활지도나 상담관련 이야기들은 나누기 어려웠다”며 “이번 컨설팅 활동 속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눔으로써 좋은 교사로 한 발짝 성장한 느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향희 교장은 “앞으로도 교육과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컨설팅 장학을 실시하여 교사들의 가르침에 대한 열정을 깨우고, 학교교육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영초는 지난 16일 저녁, 전남문화예술재단에서 주최하는 ‘시네마버스 영화상영’ 행사를 열어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지리적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서·벽지 주민들의 문화공연 관람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전남도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지역 주민들과 학부모, 초등학교 학생들 300여명이 함께 모여 마술쇼와 최신 상영작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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