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김일광 노화읍장 취임식…어장재배치 등 강조

 

제18대 김일광 노화읍장 취임식이 지난 11일 노화읍사무소에서 지역주민과 박성규 완도군의원, 관계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일광 신임 노화읍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전복의 고장이고 전복양식의 메카인 노화읍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신우철 군수님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읍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복지행정을 펼쳐 가겠다”고 밝혔다.

김 읍장은 이어 “읍민들과 만나 많은 대화를 하다보면 현장에서 문제점과 답을 찾을 것으로 보고, 현장중심 행정으로 일을 추진 읍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우리읍의 가장 큰 과제는 위기에 처해 있는 전복양식산업을 빠른 시일내에 정상화시키는 일”이라며 읍정 최우선 과제를 전복 양식산업의 활성화에 두고 어장재배치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그는 전복의 판로도 양성 못지않게 중요하므로 판매대책을 세워 추진해 나가 ‘1등 노화읍’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일광 읍장은 완도수산고에서 양식 이론을 습득한 이후 줄곧 수산행정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수산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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