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외 망축마을, 3년내 경작지 55%이상 유기농 인증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17일 군외면 망축마을을 ‘완도자연그대로 유기농 거점마을’로 지정하고 기념식을 열었다.

완도자연그대로 유기농 거점마을 육성은 민선6기 신우철 완도군수의 공약사항인 농ㆍ수ㆍ축산의 융복합 발전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매년 2개소씩 4년 동안 8개소를 지정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두 번째 완도자연그대로 유기농 거점마을로 지정된 군외 망축마을은 현재 완도 유기농산물의 26%를 차지할 만큼 유기농업에 대한 의지가 강하며, 주민의 화합 또한 타 지역의 모범이 되는 마을이다.

앞으로 군외 망축마을은 완도자연그대로 유기농 거점마을 추진계획에 따라 3년 뒤에는 마을 경지면적 대비 55% 이상을 유기농산물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자연그대로 농법을 실천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완도의 첫 관문인 군외 망축마을이 친환경 유기농업으로 완도농업 발전을 선도해 달라”며 “완도의 장점을 살린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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