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방축구간 총 3.42km…이달부터 사업비 9억5천 투입

▲ 완도군은 이달말 넙도지역 내리~방축구간 총 3.42km에 사업비 9억5천여만 원을 투입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인명 및 재산 피해예방을 위해 노화 넙도지역 내리~방축구간 총 3.42km에 이달부터 올 사업비 9억 5천여만 원 등 총사업비 31억 원을 3년간 투입한다.

현재 노화 넙도 저지대 지역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해수면이 상승하고 우리나라를 내습하는 태풍 강도가 강력해짐에 따라 수산시설물 피해가 커지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완도군은 해당 마을주민들에게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한 내리~방축간 저지대 월파 상습구간에 대한 공사를 먼저 시행키로 주민들과 협의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될 경우, 주민들의 불편이 많이 해소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지역행복생활권 소관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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