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노화서 첫 다문화가족 운동회 개최

▲ 완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9일 노화중학교에서‘제1회 한마음 가을 운동회’를 개최했다.

완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해용)는 지난 9일 노화중학교에서 소안, 노화, 보길 지역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제1회 한마음 가을 운동회’를 처음 개최했다.

이날 열린 행사는 한글날을 맞아 언어소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한글날의 의미와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마음 가을 운동회는 결혼이주여성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국적별 전통놀이 체험과 2인3각 릴레이, 에드벌룬 굴리기, 부부 장애물 넘기 릴레이, 낙하산 메고 달리기, 단체 줄다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김해용 완도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완도군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단조로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같은 지역에 살고 있는 다문화 가족들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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