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18일 적조 피해 큰 노화읍서 주민 간담회 개최

▲ 완도군의회는 지난 12일 노화읍을 방문해 유대성 읍장으로부터 노화읍정을 보고받았다.

완도군의회(의장 김동삼)는 지난 12일 적조 피해가 큰 노화읍사무소 2층에서 기관단체장과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동삼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오늘 노화읍 방문은 후반기 6개 읍·면 마지막 지역이다”며 “최근 적조가 서부권 해역까지 나타나 어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적조 방제를 위해 군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지난 하반기 읍·면 순회방문시 주민들이 건의한 사항은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했거나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의 소득과 직결된 건의 사항은 작은 것도 소홀히 하지 않고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유대성 노화읍장은 2015년도 노화읍 일반현황과 주요업무 추진 현황, 추진 중인 대규모 현안 사업,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 특수시책, 미담수범사례 등 노화읍정을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유 읍장은 군의원들에게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인 노화읍 이포리, 노화고등학교 진입로 앞 도로, 노화읍사무소 앞 도로, 보길대교 진입로 삼거리 등 무선단속시스템(CCTV) 설치사업, 물목이네 공원 정비사업(노화읍 도청리), 솔밭쉼터 배수로 정비사업(노화읍 포전리) 등 3건의 사업에 필요한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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