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결과 보고회서 세월호 사고, 태풍 등 원인으로 분석

 

완도군은 지난달 29일 완도군청 2층 상황실에서 ‘2014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운영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운영결과보고회에서는 신지명사십리가 해양수산부 주관 2013년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돼 올해 많은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세월호 사고와 태풍 등으로 인해 관광객 유입이 크게 감소하여 지난해와 비교 22% 감소했다.

특히 관련기관들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2003년부터 올해까지 물놀이 사망사고가 11년 연속 단1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오토캠핑장시설을 개장해 관광객 유치에 노력한 점을 성과로 꼽았다.

군 관계자는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지난 6월 20일부터 8월 31까지 73일간 운영되었으며 54만여명이 찾아 왔다”며 “운영결과 보고회를 통해 내년에는 많은 각종 이벤트 행사와 홍보매체를 통해 신지명사십리관광객 100만명 유치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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