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억 2천만 원(국비 50%, 군비 50%) 지원

▲ 완도군은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촌고령자 공동시설지원사업(3차)에 생일면 유촌마을을 공모하여 선정됐다고 밝혔다.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촌고령자 공동시설지원사업(3차)에 생일면 유촌마을을 공모해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1억 2천만 원(국비 50%, 군비 50%)을 지원받아 공동생활 홈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동생활 홈 사업은 마을 공동시설을 리모델링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공동시설에 입주시켜 주거와 식사 등 모든 일상생활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홀로 사는 어르신들 공동시설에는 지난 2013년 고금면 덕암리 마을에 5명이 첫 입소를 시작으로 올 청산면 도청리 마을에 3명이 입소할 예정으로 생일면 유촌마을이 세 번째다.

완도군 관계자는 “입소한 어르신들이 즐겁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며 “공동생활 홈 지원 사업이 농촌고령자들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불의의 사고로부터 보호하는 농촌복지의 중요한 축이 되는 사업이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100세 시대를 여는 어르신들의 여가와 생활공간으로서의 경로당 및 공동생활 홈의 중요성과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과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동생활 홈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완도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