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전복의 고장 노화 한마당축제’성황리에 개최

▲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열린 ‘2015 전복의 고장 노화 한마당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은 개매기체험 모습.

전국 최대 전복주산지인 완도 노화에서 지난 7월 30일부터 이틀간 열린 ‘2015 전복의 고장 노화 한마당축제’가 재경향우회, 지역주민, 관광객 등 3천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열린 ‘2015 전복의고장 노화 한마당축제’는 주민들이 함께하는 어울림 행사로 주민 화합과 관광객들에게 전복을 홍보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큰 전복 특판행사에서는 전복요리 시식회, 전복 깜짝 경매, 전복죽 무료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했다.

박성규 축제 위원장은 “축제 기간에 12개 마을 부녀회에서 각기 마을을 대표하는 전복요리를 전시하고 경연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요리방법을 설명하며 시식하게 해 이곳을 찾은 주민들과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맛을 함께 선사해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 동안 국내경기침체와 메르스 영향으로 전복소비 부진 등 어업인들의 걱정이이 많았다”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여 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들의 걱정도 날리는 기회가 됐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관광객들에게 완도의 전복을 알리는 것은 물론 판매 극대화를 통해 생산적인 지역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다음 축제에는 더욱 기발한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최고의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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