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외면 지역리더들 ‘소통ㆍ화합으로 지역발전에 적극 협력’다짐

▲ 군외면사무소는 지난 23일 군외면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 역량강화 특별강연회가 개최했다.

군외면(면장 박종평)은 지난 23일 군외면 기관단체장, 이장, 부녀회장 등 지역리더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외면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 역량강화 특별강연회가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에는 한국자아완성교육원 박종준 원장이 초빙돼 ‘자아발견과 자아로부터 혁명’이라는 주제로 지역의 리더로서의 책무와 역할 등에 대해 유쾌하고 유익한 강의를 펼쳐 강의에 참석한 지역 리더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박성순 군외면번영회장은 “강연회를 통해 지역리더들과 함께 군외면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가슴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뜻 깊고 수준 높은 강연회를 자주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종평 군외면장은 “50여 년 전만 해도 군외면은 완도의 관문으로서 항만교통과 물류의 중심지였다”며 “하지만 지난 1969년 완도대교의 개통으로 도로망의 발달에 따른 지정학적인 지역여건과 생활환경의 변화 등으로 인해 소재지 상권이 무너지고 유동인구의 급격한 감소하여 지역경제가 둔화되었다”고 말했다.

박 면장은 이어 “몇 차례에 걸친 각종 선거 후유증으로 지역 주민들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불신감 팽배 등 지역발전의 저해 요소가 곳곳에 산재해 있었다”면서 “이를 조기에 해결하기 위하여 지역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지역발전을 함께 걱정하고 고민함은 물론 화합과 단결로 지역발전의 전환점을 만들어 가기 위하여 이번 특별강연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강연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강연회에서는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업 및 수산물 우수성’이란 주제로 완도의 농축수산업에 대한 문제점 및 전망, 대책 등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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