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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뀌고 입춘이 지났다. 날씨 탓에 중단됐던 공사가 다시 활기를 띌 시기다.‘눈앞에 장벽이 생긴다, 항구가 오염된다면 대책이 있을까?’ 라는 의문이 증폭되면서 거대한 공사현장이 주민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이에 본지에서는 국민신문고에 한가지 문의를 했다.‘방파제 공사에 앞서 국가 기관의 환경영향평가서가 작성되는데 영향평가서에서 특정 오염물질이 검출되었다면 그 사안만으로도 방파제 공사가 중단되는 원인이 될까? 검출된 오염물질의 농도 기준이 있는가?’라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이에 주무부서인 환경부 국토환경정책과 주무관으로부터
사회
윤광제 기자
2022.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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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교육대전환 실천연대 상임위원장이 3일 오전 전라남도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김대중 예비후보는 SNS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한 해 4천여 명이 전남을 등지고 타 지역으로 떠났는데, 가장 큰 이유는 ‘교육’ 때문이었다”면서 “민-관-산-학이 협력하는 전남형 교육자치로 지역의 전략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만들고, 맞춤형 교육으로 전남의 모든 아이들을 인재로 키우겠다”고 밝혔다.또한, “전남교육청의 청렴도와 수능성적이 역대 최저수준으로 추락했다”고 꼬집으면서 “반드시 청렴도와 교육력을 끌어올
교육
윤광제 기자
2022.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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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안환경보전연합회가 오는 25일 ‘사내호역간척을 통한 생태계복원 및 친환경 양식환경 조성 포럼’을 개최한다.시간은 오전 09:00시부터 약 3시간동안 완도문화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주제는 ▲국내 간척지방조제 현실과 실상 그리고 환경 오염과 피해 원인, ▲사내호 역간척을 통한 생태계복원과 양식환경 변화와 기대 효과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좌장은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국립갯벌연구소 고문)이 맡으며, 발제자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백승호 책임연구원(충남 부남호역간척 추진),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전승수 명예교수(섬·
사회
윤광제 기자
2022.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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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베이징동계올림픽이 지난 4일 개최됐다. 그러나 코로나 19 팬데믹에 이어 오미크론 확산 사태로 전 세계로부터 거의 관심을 얻지 못하는 대회가 됐다.그런데, 최근 대회 초반 치러지는 쇼트트랙 경기가 편파 판정 논란에 휩싸이면서 국내에서 반중(反中) 정서가 급격히 치솟고 있다.문제는 이 문제가 대선으로 연결되는 모양새라는 것이다.2019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액은 542,232 백만 달러이며 이중 중국수출액은 136,202 백만 달러로 對중국 수출 의존도은 약 25.1%이다.대한민국 수출의 1/4을 차지하는 초대형 무
사회
윤광제 기자
2022.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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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소상공인연합회(회장 서정창)는 지난 8일 오전 10시 연합회 사무실에서 최정욱 군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완도군소상공인연합회 서정창 회장은 “평소 저희 연합회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고 또 바쁜 의정 가운데에서도 본회 정책간담회에 시간을 내어 참석해 주신 군의원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이 자리를 통해 어려운 코로나 상황에 처한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정책들이 논의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 날 간담회에서는 ▲공무원 복지카드 지역상품권 발행비율 상향 ▲향후 조직개편 시 소상공인
사회
윤광제 기자
2022.02.1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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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약 110여일 남겨둔 가운데, 출마를 선언한 정치인들의 출마의 변을 들어본다. / 편집자주 ◆ 출마의 변 전문 사랑하는 완도 군민 여러분!완도의 청산면 “모도”라는 작은 섬에서 태어난 저는 어릴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참으로 많은 시련을 겪어왔습니다. 가난이라는 굴레 속에서 인간이 살기 위해서는 어떤 고통을 겪어야 하고, 어떻게 견디며 살아야 하는지를 뼈저리게 느끼며 살아온 시간들이 저의 인생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 가난을 원망한 적이 없습니다. 단지 내게 주어진 운명의 길에서 만나는
사회
윤광제 기자
2022.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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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대선을 30여 일 앞둔 지난 3일 지역 주민의 소리를 듣기 위해 완도군을 방문했다.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전 진도군을 거쳐 오후 3시께 완도군 소안군도 인근(노화도, 소안도, 보길도)에서 주민간담회를 가진 후 화흥포항을 거쳐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5시에 또 한 번 완도군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준석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역사, 지역발전, 일자리 등 문제로 호남지역에서 소극적이었고 그 때문에 민주당과 경쟁에서 밀려왔다”며 그동안 호남지역에서의 열세는 국민의힘의 노력부족탓이라고 인정한 후 “도서 연안 지역의 문제
사회
윤광제 기자
2022.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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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벌써 3년여 전 일이다.“아야, 친구 생각나서 너라도 보고 갈라고 왔다.” 나이 지긋한 분이 취기 있는 얼굴로 나를 찾아왔다. 어디서 뵌 분이긴 한데 미처 기억해내기도 전에 다그치듯 묻는다. “나 느그 아부지 친군디 몰겠냐, 이놈아, 너 영갑이 아니냐?” 아차, 완도 약산에 사시는 아버님 친구였다. “아니 제가 왜 모르겠습니까, 잘 알죠. 근데 어쩐 일로 여기까지…” 라고 얼버무렸던 기억이 새롭다.친구인 내 선친이 보고 싶어 그의 아들이라도 보고 가야겠다고 술 한 잔 드시고 내가 근무하는 사무실까지 찾아오신 것이다. 그분은 완
기고
윤광제 기자
2022.01.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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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안환경보전연합회가 주최하는 ‘사내호 역간척을 통한 생태계복원 및 친환경 양식환경 조성 포럼’이 내달 25일 완도문화예술의 전당 대회의실서 개최된다. 당일 오전 9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될 이번 포럼은 ‘국내 간척지방조제 현실과 실상 그리고 환경 오염과 피해 원인’, ‘사내호 역간척을 통한 생태계복원과 양식환경 변화와 기대 효과’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포럼의 좌장은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국립갯벌연구소 고문)이 맡게 되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백승호 선임연구원과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전승수 명예교수(
사회
윤광제 기자
2022.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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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김용옥 선생과 박진도 전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농특위원장)이 주도하는 ‘농산어촌 개벽 대행진’ 행사 중 농촌 중심의 토론에서 어촌의 중요성을 강조한 임영태 연안환경보전연합회 이사장의 발언이 유튜브에 공개되면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화제가 된 임영태 이사장의 영상은 지난 12월 2일 실시된 ‘농산어촌 개벽 대행진’ 창원편이었다.이날 임 이사장은 ‘농산어촌 개벽 대행진’ 행사가 농촌에 편중됐음을 지적하며 “국가 구성 요소인 영토, 국민, 주권과 헌법적 가치를 보면 어민과 섬 주민 또한 도시민과 농민처럼 4대
사회
윤광제 기자
2021.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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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 전 군의원이 최근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제2기·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것이 알려져 화제다. 김 전 의원이 위촉된 것은 지난 8월이며, 자치분권위원회는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자치분권 실현을 총괄 조정하고 지방의 자율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해 제도 개혁방안을 마련해 대통령께 보고하는 역할을 하는 기구다. 자치분권위는 또한 자치분권 관련 정책제안 및 제도개혁 방안 마련 등을 통해 실질적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방주권을 강화하기 위한 지방자치제도의 정착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임기 2년의 자문위원을 맡으며 ‘
사회
윤광제 기자
2021.12.02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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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을 타고 해양쓰레기를 사냥하는 김정대 사진작가가 완도를 찾았다. 지난달 12일 김정대 작가는 탐험가 양돈영 씨와 함께 항일의 섬 소안도에서 1주일간 머물면서 작품 활동에 돌입했다.환경운동가 겸 사진작가로 이름난 김정대 작가의 완도 방문 소식이 사단법인 연안환경보전연합회(이하 연안환경)측에도 전달되자 연안환경 임영태 이사장은 ‘환경 보전, 지구 보호’라는 공통된 목표를 향해 활동하는 두 사람의 만남을 추진했고, 소안도에서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대담을 통해 각자 활동사항을 공유했다. 이날 김정대 작가는 대담을 통해서 “환경
사회
윤광제 기자
2021.12.0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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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제도 개선과 함께 풀어야 할 숙제들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물론 모든 생각을 짧은 글에 담을 수는 없지만 그 중 한 가지는 반드시 언급해야 할 것 같다.바로 ‘작은 학교 살리기’이다. 교육계 문제 중 첫 번째로 언급한 것은 작은 학교가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는데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고, 전남에게는 큰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작은 학교는 학생 수 감소로 인해 폐교위기로 내몰리면서 상황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학교에 ‘경제적 효율성’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 더 큰 문제이며, 교육청이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한
기고
윤광제 기자
2021.12.02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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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오후 2시 완도읍 남·여 의용소방대원 40여 명은 완도읍 소가용리 편백숲 일원에서 산불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소가용리 저수지 입구에서 모인 대원들은 캠페인에 앞서, 대가용리로 연결되는 도로 주변 낡은 현수막을 제거하고, 주변에 나뒹굴고 있는 각종 오물과 쓰레기들을 청소하는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어 완도읍 주민들의 주요 걷기 코스인 편백숲으로 향하는 주요 길과 주변 쓰레기를 깨끗이 치운 후 공중화장실 옆 쉼터에서 산불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이날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여성대원 A씨는 “사람들이 주로 다니는 코스는 대
사회
윤광제 기자
2021.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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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가리포 수군진 설진 50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3일 오후 완도객사에서 완도문화예술협동조합(대표 김풍호) 주관으로 명사 초청 학술토론회가 개최됐다. 금번 행사는 2021년도 생생문화재 사업 주요 테마 중 가리포 어디까지 알고 있니? 세부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수경 문화재학 박사, 김대현 문화재청 혁신행정담당관이 초청 명사로 참석하여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대현 담당관은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에서 6년간 근무하면서 충무공 이순신을 공부하여 충무공전서 등 여러 권을 편찬하게 됐다”면서 “그 인연으로 500년의 역사를 간
문화
윤광제 기자
2021.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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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항 중앙방파제 축조공사 환경영향평가서 검토 의견 1 해양환경 물리조사 분야1. 해양수치모델링 검증을 위한 관측 자료의 문제 ㅁ 사업 해역의 조류 특성을 대표하지 못하는 얕은 수심의 조류 관측 위치의 문제 가. 보고서의 관측 정점 PC-1은 사업 해역의 대표성(수심 10m 이상의 개방 수로)을 나타내기에는 수심이 너무 얕으며(수심 8m 내외의 협수로), 아래 그림에 나타낸 바와 같이 해저 지형적으로 해중 언덕이 북서-남동 방향으로 뻗어 있어 사업지역과 수류의 특성이 서로 다른 흐름의 특성을 보이므로 관측 위치가 사업해역의 대표성을
사회
윤광제 기자
2021.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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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안환경보전연합회(이사장 임영태)가 지난달 22일 주최한 요·놀·쓰 행사가 참여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완도읍 장좌리 장도 청해진장보고유적, 장보고기념관 해안 일원에서 ‘요놀쓰’(요트 타고, 놀며 쓰레기 줍는 놀이문화의 홍보 행사) 행사를 개최 했다.연합회가 주최하는 ‘요∙놀∙쓰’는 요트 타고, 놀며 쓰레기 줍는 놀이문화의 줄임말로 장도 청해진장보고유적과 장보고기념관 일원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장도 둘레를 요트와 보트로 답사하는 체험 행사다.이 행사는 사)연안환경보전연합회, 청해초등학교, 완도금일수협이 공동 주
교육
윤광제 기자
2021.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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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항에서 바라보는 맞은 편이 신지도이다. 지금은 장보고대교와 신지대교로 연결되어 하루종일 드나들 수 있게 되었고, 완도와 더불어 생각했기에 신지도는 아무 것도 없는 것처럼 취급되었다.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개발되면서 해양치유의 섬 신지도로 부상하고 있지만 역사적으로는 해양치유보다 앞선 인간치유의 섬이 신지도였다. 인간치유의 섬, 신지도! 좀 어색하고 낯설은 주장이라 생각될 수도 있다. 그러나 장보고는 1,200년전에 노예해방을 주창하였다. 링컨의 노예해방보다 천년을 앞섰다. 820년 당시 ‘신라노’(新羅奴)라는 이름으로 노예가 거래
기획특집
윤광제 기자
2021.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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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제48대 경문왕의 설화가 있다. 소위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전설이다.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인데, 요약하자면 문제의 주인공인 경문왕은 왕이 되고 난 뒤 갑자기 귀가 쑥쑥 자라 당나귀 귀처럼 길어졌다. 왕은 이를 감추고 싶어서 늘 두건을 했는데,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왕의 두건을 만드는 복두장이 한 사람 뿐이었다. 그러나 복두장이는 ‘사실을 발설하면 죽인다’는 왕명에 따라 숨기고 살다가 화병으로 죽을 상황이 됐다. 이에 복두장이는 속 시원히 소리 질러보고 죽겠다며 대나무 숲에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를 외쳤다. 복두장
칼럼
윤광제 기자
2021.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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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윤광제 기자
2021.11.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