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산리를 지나 국화리로 가는길 왼편에 정골꼬랑이 있다, 상수원과 연결된 정골 꼬랑물은 진산리 하천과 이어저 바다로 흘러간다, 상수원은 우리 청산면민의 식수로써 가장 귀한 보물이다, 하늘에서 내려준 빗물을 담수해서 1년 내내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어쩌다 한 번씩 가믐이 들면 제한 급수를 해가며 비 올 때를 기다린다. 2013년 그 해 16개월 긴 가믐이 들어 상수원이 바닥이 드러나 거북이 등처럼 갈라지고 있을 때 비가 와서 겨우 위기를 모면했다, 그 후 댐 준설공사를 하여 이제는 어지간한 가믐은 해결할 수 있게 됐지만 어쨌든
기획특집
완도군민신문 기자
2020.04.24 16:15